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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친환경 'Mehr Als Wohnen' 주택협동조합 [출처] [세계 주택협동조합 ①] 스위스의 친환경 'Mehr Al…

최고관리자 0 1,726 2017.08.15 16:36

동조합과 비영리주택이 약 10%를 차지하는 스위스의 취리히 외곽에 위치한 <Mehr Als Wohnen(메아 알스 보넨·More Than Living) 주택협동조합>은 지난 2007년 기존의 주택협동조합과는 또 다른 혁신적인모델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만들기 시작해 지난 2015년 공식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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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hr Als Wohnen주택협동조합 ©www.mehralswohnen.ch

주택협동조합으로 이겨낸 위기
스위스에서는 2000년대부터 새로운 주택단지의 약 25%가 협동조합으로 운영되고 있다조합원들이 지분을 소유하는 협동조합이 약 87%이고 나머지는 지분은 소유하되 거주는 하지 않고 임대하는 주택협동조합이 차지한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주택협동조합운동의 2개의 주택협동조합연합회는 주택 건설수리토지 융자 기금을 운영해왔고이를 통해 주택협동조합을 지원해왔다모기지 시장과 부동산 시장 환경이 악화되었던 금융위기를 협동조합들이 헤쳐나가는 역할을 담당했고이 시기 취리히에서만 주택협동조합이 1,000채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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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hr Als Wohnen주택협동조합 ©www.mehralswohnen.ch

Mehr Als Wohnen(메아 알스 보넨)주택협동조합은 취리히시로부터 100년 동안 토지권을 제공 받아 매년 토지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식으로 주택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주택임대료는 일반 시세보다 20%~30% 정도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조합원들은 공동체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월 20~30 스위스프랑을 자발적으로 지불하여 관리비 등으로 사용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곳이나 조합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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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hr Als Wohnen주택협동조합 ©www.mehralswohnen.ch

환경을 생각하는 공유주택
주택을 건설할 당시 다른 협동조합보다 공유 공간을 중요시한 주택을 만들기 위해 건축가직원이사회가 함께 의견을 모아 완성했다협동조합 내에는 텃밭을 두고 있어, More than vegetable이라는 매장협동조합도 구상 중이다전체 가구 수는 약 380여 가구로 공실률이 거의 없고 1,200여 명의 사람들이 입주해 있다건물의 채광 및 태양 에너지를 충분히 이용하기 위해 건물의 배치와 모양거리 등을 생각해 건축 했으며건물을 지을 때도 생태적 가치에 따라 재활용 가능한 자재와 자체 에너지 생산 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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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hr Als Wohnen주택협동조합 ©www.mehralswohnen.ch
이 공유주택은 아파트형으로 외형과 내부 설계가 각각 다른 구조를 갖고 있다베란다에 꽃이나 나무를 심어 커튼 역할을 하도록 만든 그린 커튼의 집나무로 만든 집 등 다양한 디자인과 내부 구조를 가진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1인 가구,소규모 가족, 10인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 등 여러 주거 형태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 내에는 공동 작업장이나 사우나실, 자전거 보관소 등이 있고 건물은 재생콘크리트를 사용하였으며 건물 옥상에는 태양열 전지를 설치해 에너지의 40%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빗물을 이용하여 화장실 용수로 쓰고 있으며 건물 계단, 천정 등에 창을 만들어 자연 채광으로 에너지 효율에도 신경 쓰고 있다.

소통과 책임감을 배우는
꼭 차가 필요하거나 장애가 있어 입주 전 조합원들의 동의를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합원들은 카쉐어링전기자전거대중교통을 이용한다조합원들은 개인세탁기를 사용하지 않고 공동세탁실을 이용하는데청소나 정리정돈을 통해 자기책임성을 배우는 장소이자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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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hr Als Wohnen주택협동조합 ©www.mehralswohnen.ch

이 밖에 협동조합 내에 베이커리
, 회의실, 게스트 하우스, 공동 작업장, 댄스 및 요가 스튜디오, 네일 아트 갤러리, 명상스튜디오, 전시실, 바이올린 제작실 등을 현재 운영 중이다. 협동조합 주택에 사는 조합원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데 강제 하지 않고 자발성에 기초하고 있다.

주거의 안정, 커뮤니티 강화 등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Mehr Als Wohnen주택협동조합은 올해 봄 스위스윤리상( the Swiss Ethics Prize)과 세계주거상(The World Habitat Awar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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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hr Als Wohnen(메아 알스 보넨)주택협동조합 www.mehralswohnen.ch
iCOOP생협 2015년도 활동가해외연수
Co-operative News www.thenews.coop

글. 이주희(iCOOP협동조합지원센터 국제협력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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