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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인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공유경제

최고관리자 0 1,775 2017.07.26 20:28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인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공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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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살리자'라는 주제로 이코노믹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뉴스핌 창간 13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행사로, ▲ 심현철 KAIST 교수가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이 융합하는 미래' ▲박수용 서강대 교수(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가 '2년 앞선 대한민국 만들기, 핀테크산업부터' ▲이병태 KAIST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 경제 재점화 가능성과 과제'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주제 발표에 앞서 축사 및 기조연설로 예정된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을 대신해 미래창조과학부 김용수 실장이 참석했는데요, 이날 포럼에서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지능정보기술 수준은 미국과 2~4년 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역시 3.2%에 불과해 핵심기술 선점과 인재 저변 확충 및 산업생태계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에 기반한 인간중심의 저비용·고효율 지능정보사회를 실현한다"는 전략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융합 신산업 확산과 사회구조 혁신을 두 축으로 ▲지능정보기술 연구소 설립 ▲지능정보기술 선점 ▲전문인력 저변 확충 ▲데이터 인프라 구축 ▲지능정보산업 생태계 조성 등 5대 계획을 수립하면서,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1조 수준의 투자를 진행하고 공공 투자를 시작으로 2조 5,000억 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능정보기술 확산을 기반으로 ICT와 복지, 금융, 제조, 의료, 재난, 국방 분야의 융합 신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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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금융위 임종룡 위원장> 

 

  또 다른 축사 연사로 나선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핀테크 육성의 핵심 키워드로 ‘로보어드바이저’, ‘빅데이터’, ‘글로벌 진출’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중 온라인 투자자문과 일임 관련 규제 개선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활성화시켜 일반 국민들도 낮은 비용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자산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그는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필요한 개인신용정보 비식별 지침 마련 등 제도 개선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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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 

 


  이날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카이스트 심현철 교수는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이 융합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습니다.

  그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나 항공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라며 "10년 안에 현실화돼 물류시스템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테슬라를 사례로 들며 "테슬라가 가장 앞선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이고 있고, 지금은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앞으로는 자율주행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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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 교수는 "계산력에 기반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이 하고 인간은 창의력을 요하는 일을 맡아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사회 전반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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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강대 박수용 교수>

 

 

  '2년 앞선 대한민국 만들기, 핀테크산업부터'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에 나선 서강대 박수용 교수(핀테크 연구원장 겸직)는 현 핀테크 시대에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그는 일찍이 핀테크 산업이 발달한 해외의 렌딩클럽, 트랜스퍼와이즈 등의 사례를 들며  "핀테크 산업에의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08년 1억달러였던 것이 2013년 4억달러, 2014~2015년 1분기까지 14억달러로 크게 늘고 있다"며 "그 중 미국과 영국이 핀테크 산업을 리딩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선도하고 있다"고 현황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순위 중 한국의 기업은 전무할 정도로 한국의 핀테크 산업 수준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는 “디지털 혁명의 시대인 지금, 디지털 기술이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은 물론 새로운 문화와 경제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핀테크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포지티브 규제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로 전환해야 하며, 은행이 혁신해야 한다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은행들은 국내 IT기업들의 핀테크 기술을 쓸지말지 고민하는 주체였다"며 "이제는 은행이 핀테크 기업화돼야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정부에서도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구축해줘야 한다고 역설했는데요, 대기업이나 금융회사들이 안심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을 인증해주는 식의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박 교수는 강연의 마지막에서 한국의 전통산업이었던 제조업이 큰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디지털 혁명 시대의 실험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IT 인프라는 세계 1등이다. 앞서가는 해외의 핀테크 기술이 한국에서 오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IT기술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의 제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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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 경제 재점화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발표 하면서, "디지털 뉴딜정책로 ㈜대한민국을 재점화 해야한다"며 "사물인터넷, 공유경제 그리고 핀테크가 꽃피울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1998년 IMF 외환위기 시절에 근접했으며, 급격한 빈부격차 확대가 저성장의 악순환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 해법으로 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그 해법 키워드가 바로 '사물인터넷(IoT)', '공유경제' 그리고 '핀테크'입니다.

  먼저, 그는 사물인터넷(IoT)이 새로운 산업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례로, 기저귀 업체 하기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기저귀를 만들어 치매환자나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등 IoT를 접목시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냈습니다.

  ​또 그는 공유경제를 통해 새로운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예로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미국 뉴욕 외곽 지역으로 택시가 가지 않아 이동이 어려운 고객이 많아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우버의 등장에 따라 택시가 가지 않던 동네까지 찾아가며 불편을 해소시켰고, 우버가 많은 사람을 이동시킴에 따라 뉴욕시 전체의 교통량이 증가해 기존 택시 기사도 소득이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핀테크에 대해서도 '이전에 없던 경제활동을 가능케 하는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금융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돈을 빌리고 싶은 사람은 어마어마한데 은행이 돈 빌려주는 사람은 극도로 적다. 우리나라 은행은 부동산 담보가 아니면 전혀 여신이 안된다"고 지적하며, "반면 빅데이터 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핀테크를 이용하면 6~7%대 중금리 대출 시장이 새롭게 열린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IT를 가지고 스마트폰을 많이 쓸지언정 디지털 혁명을 쫓아가는 속도는 매우 느리다"며 “규제완화를 통해 새로운 실험을 수용하지 않으면 높은 실업률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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